12월 7일 오후 서울 도심과 청와대 인근에서 ‘이석기 의원 석방 대회’가 열렸다. 12월 10일 세계인권의 날을 즈음해 잡은 이날 집회는 연말 특별사면을 추진하는 문재인 정부에게 더는 외면하지 말고 이석기 전 진보당 의원을 석방하라고 촉구하고자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수만 명의 사람들은 오후 3시경에 광화문광장에 모여 청와대 사랑채 앞으로 행진을 했다. 모두들 이석기 석방 요구 팻말과 현수막을 들고 흥겨운 음악과 함께 행진을 했고 청와대 사랑채 앞에 도착해 집회를 열었다. 집회에서는 이석기 전 의원 석방을 염원하며 피아노, 하모니카, 통기타 등의 악기로 구성된 450인의 합주가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