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인상과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2주째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노동자들이 8월 6일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스텔라관 앞 마당에서 ‘2018 임단협 총파업 투쟁승리 집중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파업 조합원 5백여 명과 전국 각지에서 연대하기 위해 찾아온 노동조합과 노동단체 회원 1백 여 명이 참가했다. 재난 수준의 폭염 속에서도 파업 대오는 단단히 유지되고 있었고 파업노동자들은 임금 20퍼센트 인상, 주5일제 시행, 시차근무 폐지, 불법파견 중단 등을 힘차게 외치며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