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 인권의 날 행사가 열린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이주노조 위원장 석방을 위한 점거농성단 30명이 행사장 안에서 침묵 시위를 벌였다. 참가자들은 국가인권위원회가 이주노조 아노아르 위원장 구금을 정당화한 결정을 규탄하고 이주노동자 강제추방 중단을 요구했다. 침묵시위는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과 법무부 천정배 장관이 발언하는 동안 계속됐다. 지난 12월 5일부터 이주노동자들은 아노아르 위원장에 대한 반인권적 결정을 규탄하며 국가인권위 항의 농성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