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3월 18일, 19일 전 세계 50여 개 나라 3백여 개 도시에서 부시의 이라크 점령과 이란 확전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 이 시위는 국제 반전 운동이 여전히 건재하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 줬다 런던에서는 10만 명이 거리로 나와 시위를 벌였다. 미국은 수백 개 도시에서 시위가 열렸는데, 반전 운동의 전통이 강력한 샌프란시스코 같은 도시에서는 조직자들의 예상을 뛰어넘어 2만 5천 명이 모였다. 한국에서도 3월 19일 서울역광장에서 2천여 명이 모여 이라크 침략 3년 규탄, 3·19 국제공동반전행동 집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