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 오후 신촌 연세로에서 제15회 퀴어문화축제(성소수자 자긍심 행진)가 열렸다. 자긍심 행진은 1969년 미국에서 경찰의 성소수자 탄압과 체포에 맞서 싸운 스톤월 항쟁을 기리며 시작됐다. 이와 같은 성소수자들의 대규모 집회ㆍ행사ㆍ행진은 집단적 커밍아웃이다. 이번 15회 자긍심 행진은 보수단체의 방해에도 많은 참가자들이 자신있게 행진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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