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의 의료 민영화에 맞선 본격적인 투쟁이 시작되고 있다. 3쳔여 명의 보건의료노조 조합원들은 6월 24일 서울역 광장에서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의료민영화 정책을 막기 위한 투쟁을 결의했다. 이날 파업에는 한양대의료원, 고려대의료원, 경희대의료원, 이화여대의료원을 비롯해 보건의료노조 산하 60여 개 지부에서 5천여 명이 이번 파업에 참가했다. 보건의료노조는 박근혜 정부가 6월 10일 발표한 시행규칙 개정안과 가이드라인을 철회하지 않으면 입법예고 기간이 끝나는 7월 22일을 전후로 2차 파업을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