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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퇴진, 민영화·연금개악 저지, 노동탄압 분쇄 민주노총 2차 총파업 결의대회’가 9일 오후 서울시청 광장을 비롯한 전국 14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서울 3천5백여 명, 울산 4천여명, 부산 2천여 명 등 전국에서 2만여 명이 참가한 이 날 결의대회에서 민주노총은 다음 달 25일로 예정된 ‘총파업’을 성사시켜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노동탄압 분쇄, 민영화 저지를 이끌어 내겠다는 결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