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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평화연대(준)이 4월 12일 오전 미 대사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의 시리아 공습 계획을 강력히 규탄했다. 반전평화연대(준)은 “미국과 서방은 화학무기로 고통 받는 시리아인을 걱정하며 아사드 정권을 징벌하겠다고 하지만 미국이야말로 화학무기를 번번이 사용한 장본인”이라며 미국의 위선을 비판했다. 아울러 “미국과 서방의 시리아 공격은 그 지역에 극심한 혼란과 이미 끔찍한 시리아 내전을 더 크고 더 비극적인 전쟁으로 몰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강대국들이 시리아에서 손을 떼야만 진정한 사태 해결이 가능하다고 밝히며 미국의 공습 계획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