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토요일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인근에서 ‘팔레스타인에 연대하는 사람들’이 주최한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행진이 열렸다. 팔레스타인인·이집트인 등 아랍인과 한국인을 포함해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참가했다. 학생과 청년들, 노동자, 부모와 어린아이들 등 구성이 다양했다. 아랍어와 영어 통역도 제공됐다. 참가자들은 팔레스타인 상징 깃발을 흔들거나 몸에 두르고, 페이스 페인팅을 하고, 팔레스타인 저항을 상징하는 스카프인 쿠피예를 두르는 등 온몸으로 연대를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