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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명 대량해고 철회와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서울톨게이트 고공농성 18일 째와 청와대 노숙농성 17일 째를 맞은 톨게이트 요금수납노동자들이 7월 17일 오후 서울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톨게이트 요금수납노동자 직접고용 쟁취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결의대회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소속의 톨게이트 요금수납 노동자들이 함께 모여 집회를 열었다. 노동자들은 소속을 넘어서 함께 단결해 직접고용을 쟁취하자고 결의 했다. 노동자들은 청와대가 대량해고 책임지라고 촉구했고 도로공사의 대량해고 철회와 직접고용을 촉구했다. 집회에 앞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소속의 톨게이트 요금수납 노동자들이 서울정부청사 앞에서 모여 함께 집회가 열리는 청와대 사랑채 앞까지 행진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