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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구치소 관련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 1월 12일 기준, 전국 수감시설 확진자 수는 1230명을 넘어섰다. 특히 동부구치소에서 영월교도소로 이송된 10여 명이 무더기로 추가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동부구치소 측은 남성 수용자들과 층이 분리돼 있어 여성 수용자들은 문제가 없다고 장담해 왔다. 그러면서 여성 수용자들을 여전히 5.5평짜리 방에 8명씩 밀어넣고 방치했다. 6차 전수조사에서는 여성들을 제외했다. 그러나 결국 7차 전수조사에서 여성 확진자가 발견됐다. 이후 금세 같은 방 수용자와 옆방 수용자, 배식 담당 수용자까지 무더기로 확진됐다. 이런 사태에 대해 법무부는 감염 발생 경로를 제대로 규명조차 못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