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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4일부터 17일까지 경희대학교에서 열린 2006 “전쟁과 혁명의 시대”가 성황리에 끝났다. 174개 단체가 행사를 후원했다. 참가 등록자가 1천4백 명이 넘었고, 각 워크숍 참가자를 모두 더한 수인 연인원은 8천 명이 넘었다. 대학생, 청소년, 환경운동가, 종교인, 민주노총 활동가들, 파업 노동자, 이주노동자, 전교조와 공무원 노동자들 등등 다양한 사람들이 참가했고, 특히 많은 민주노동당원들의 참가가 눈에 띄었다. 민주노동당과 한국 좌파 운동의 미래에 대한 정치적 갈증이 존재한다는 것을 뜻한다. 총 60개의 주제로 토론이 있었는데, 워크숍마다 활발한 논쟁이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