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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 오후 울산 태화강 둔치에서 열린 ‘민주노총 총파업-총력투쟁 울산지역대회’가 열렸다. 23년 만에 동시파업을 벌이고 있는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노조를 비롯해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 금속노조 울산지부 소속 조합원 등 1만여 명(주최측 추산)의 노동자들은 ‘조선산업 대량해고·구조조정 중단, 하향 평준화 임금체계 개편의 노동개악 중단’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