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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 오후 여의도 국회 앞에서 이집트 난민 가족들이 난민 인정을 요구하며 팻말 시위를 했다. 이들을 지지하는 한국인들도 함께 했다. 이집트 난민들은 지난 6일부터 난민 인정을 요구하며 과천 정부청사 법무부 앞에서 농성을 하고 있다. 이들은 이집트 군사 독재에 반대하다가 정치적 박해를 피해 한국으로 왔지만, 수년째 한국 정부로부터 난민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