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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 명(주최측 추산)이 사람들이 9월 23일 오후 서울시청 광장 인근에서 열린 923기후정의 행진에 참가해 윤석열 정부의 기후 정책을 규탄했다. 이날 집회와 행진에도 많은 청년과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환경엔지오들과 생협, 농민 단체와 풀뿌리 단체들이 다수를 차지한 가운데 노동조합과 진보정당들도 많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집회가 끝난 뒤 둘로 나뉘어 정부종합청사와 용산 대통령 집무실 방향으로 각각 행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