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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7월 8일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정문 앞에서 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임금 인상, 성과급 개선, 휴가 확대 약속 이행, 노동 존중 등을 요구하며 오늘(7월 8일)부터 사흘간 파업에 돌입했다. 호우주의보가 발령될 정도로 많은 비가 쏟아지는데도 조합원 5000명가량이 집결했다. 노조 집행부는 사흘간 파업에도 사용자 측의 태도 변화가 없으면 무기한 파업을 벌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