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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일 오후 서울 서초동 삼성 본관 앞에서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 경기지부 삼성지회, 경남지부 삼성테크윈지회와 삼성토탈노동조합, 삼성종합화학노동조합, 삼성탈레스비상대책위원회 등 삼성 노동자 2천 여명이 상경투쟁을 열었다. 이날 삼성 노동자들은 노조탄압· 위장폐업 중단, 일방적 매각결정 중단, 3대세습 규탄, 미행·사찰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삼성에 맞선 공동 투쟁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