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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 서울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인근에서 팔레스타인 연대 38차 집회와 행진이 열렸다. 이틀 전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학교와 난민촌을 공격해 피란민 140여 명을 살해했다. 라파흐 피란민 캠프 대학살이 있은 지 열흘도 안 돼서다. 대학살에 대한 공분이 치솟았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도 분노를 불태웠다. 참가자들은 6월 23일 전국 집중 행동의 날에 더 많이 모이자는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