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일제고사 폐지 투쟁을 벌이다가 파면된 윤여강 교사를 비롯한 해직교사들은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해임처분취소 청구소송을 냈으며, 1심과 2심에 이어 지난 10일 대법원에서 진행된 상고심에서도 ‘심리불속행 기각‘ 결정으로 최종 승소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16일 대법원의 판결문 도착 즉시 이들 해직교사들에 대한 복직을 결정했고, 윤여강 교사는 무학중학교로 발령받아 4월 1일부터 근무하게 되었다. 이에 3월 30일 광양중학교 앞에서 윤여강 교사의 일제고사 폐지 투쟁 승리와 원직복직을 축하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2011년 3월 30일
이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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