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이주노동자들의 정당한 파업에 대한 보복을 중단하라!
지난해 7월과 올 1월에 걸쳐 두 차례 파업을 벌였던 200여 명의 베트남 이주노동자들이 구속돼 매우 불공정한 재판을 받고 있다. 이 노동자들은 정부가 1조원의 예산을 투입해 송도국제도시 앞 바다에 항구를 짓는 공사 현장에서 이주노동자들은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으면서 위험한 노동을 강요받았다. 베트남 노동자들의 정당한 투쟁을 옹호하고 석방시키기 위해 이주노동자 지원 단체들 뿐 아니라 건설산업연맹, 민주노총인천지역본부 등이 나서고 있다.
6월 1일 오전 인천지방법원 앞에서 건설산업연맹, 민주노총인천본부, 인천지역이주운동연대, 이주공동행동 주최로 베트남 건설이주노동자들의 파업을 옹호하고 탄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