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부당한 후보 자격 박탈에 항의하는 삭발식
국민대 총학생회 선거에 나온 ‘99%의 역습’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의 부당한 자격 박탈에 맞서 싸우고 있다. 14일에는 후보로 나온 두 여학생이 곱게 기른 머리를 자르는 삭발식을 하고 부당한 징계를 철회시킬 때까지 싸우겠다고 결의했다.
14일 오후 국민대학교에서 등록금 인상을 옹호한 선본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후보 자격을 박탈한 국민대 좌파 학생회 선본이 ‘편파적·반민주적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규탄! 부당징계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