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티베트 유혈진압에 항의하는 기자회견
국제민주연대, 다함께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1일 서울 효자동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지난달 티베트 시위대에 발포, 사망케 한 중국 정부의 무력진압에 항의하며 진압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더는 죽이지 마라’
1월 말 중국 쓰촨(四川)성 티베트 자치주에서 중국군이 티베트인 시위대에 발포하면서 많은 사람이 다치고 죽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세 명이다.
중국 정부의 언론 통제가 심하지만 일부 언론들과 티베트 망명 단체의 보도를 보면, 지난 2008년 라싸 항쟁 이후 가장 심각한 상황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