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적반하장식 “죽창” “폭력” 매도를 중단하라
현대차 본관 앞에서 연좌 농성을 하던 비정규직 조합원들이 사측 관리자들과 바리케이드를 뚫고 울산 1공장 앞까지 진출했고, “쓰레기 사측안을 폐기하라”며 투쟁했다. 사측은 관리자들을 대규모로 동원해 조합원들에게 소화기를 난사했고, 진압을 위해 동원한 용역이 안전화를 던져 한 조합원은 이빨이 부러지고, 한 조합원은 이마를 일곱 바늘을 꿰매는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비정규직 조합원들은 흐트러짐 없이 투쟁 대열을 유지했다.
현대차 사측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폭행과 납치를 잇달아 자행하고 있어 분노를 사고 있다. 이에 비정규 노동자들은 파업으로 맞섰다.
현대차 사측은 지난 18일 울산공장 안에서 두 차례에 걸쳐 현대차울산비정규직지회 간부 네 명을 폭행하고 납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