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구조조정이 아니라 정부와 대학의 지원을 늘려라”
10월 25일 오후 국민대에서 학생 6백52명이 발의한 ‘수업환경 개선과 국민대 정상화를 위한 비상학생총회’가 열렸다. 총학생회의 소집 거부와 방해로 비상총회가 성사되지 않았지만 모인 학생들은 본관 로비를 점거하고 등록금 인하와 전임교원 확충 등을 학교 당국에 요구했다.
최근 국민대는 전체 재학생과 교직원에게 오천 원 기부를 요구하는 ARS문자를 보내 재학생들과 교직원들의 분노를 샀다. 이에 대응해 학생들이 재치있는 유인물을 만들어 총장에게 보내는 메세지를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