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 하늘로 오른 여성 노동자
재능교육 해고자 농성투쟁 1875일차를 맞은 6일 오전 두 여성 노동자가하늘로 올랐다. 재능교육지부 여민희 조합원과 오수영 조합원은 단체협약 원상회복과 해고자 전원복직을 요구하며 재능교육 본사 건너편에 있는 혜화동 성당 종탑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우리는 비록 깃발이 되어 하늘사람이 되었지만 동지들과 함께 투쟁하겠습니다. 우리와 함께 지금 이곳 혜화동 재능교육 본사 앞에서 투쟁하고 있는 동지들과 전국에서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철폐를 위해 투쟁하고 있는 동지들과 함께 승리하는 투쟁 반드시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두 고공농성자의 호소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