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적 이주 정책 시행을 중단하라
3·21 세계인종차별 철폐의 날을 맞아 3월 20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정부의 인종차별적 이주 정책 시행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3월 21일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은 1960년 남아공에서 정부의 인종차별 정책에 맞서 싸우다 숨진 활동가 69명을 기리는 데서 유래했다.
3·21 세계인종차별 철폐의 날을 맞아 3월 20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열린 ‘정부의 인종차별적 이주 정책 시행 중단 요구 기자회견’에서 한 활동가가 이주민 밀집지역 범죄 단속 실태에 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1월에 전국의 36곳을 외국인밀집지역으로 서정해 ‘거동이 수상한 외국인’에 대한 불심검문과 검문검색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