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파업 벌이는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들, "삼성을 바꾸자"
1월 13일 부산 경남 지역 8개 센터를 시작으로 한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들의 파업이 확대되고 있다. 현재 1백8개 업체 중 50개 업체 1천3백여 명의 노동자가 노조로 조직되어 있고, 쟁의권을 획득한 32개 센터가 2월 5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이번 파업은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들이 벌이는 최초의 전국 규모 파업이다. 2월 5일 오전 서울 삼성본관 앞에서 1백여 명의 서울권역 노동자들이 모여 ‘삼성전자서비스 진짜사장 이건희의 대체인력 투입을 규탄’하는 기자회견과 서울권역 파업결의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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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일 오전 서울 삼성본관 앞에서 열린 ‘삼성전자서비스 진짜사장 이건희의 대체인력 투입 규탄 기자회견’에서 라두식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수석부지회장이 “삼성전자서비스 기사들은 인간답게 살고 싶어서 노조를 만들었고 단체교섭을 요구했다”며 투쟁 결의를 밝히고 있다.

2014년 2월 5일 조승진 ⓒ레프트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