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비상총회에서 ‘총파업’ 의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표준운임제 법제화, 노동기본권 보장, 차량과 번호판 재산권 보장, 직접운송의무제 폐지, 도로비 인하’ 5대 요구를 내걸고 법개정과 제도개선을 위한 총파업을 결의했다. 화물연대는 3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열사정신 계승 및 화물연대 조합원 비상총회’를 열고 참가한 조합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경고파업’에 나서기로 하는 등 투쟁을 결의했다.
3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총회를 마치고 국회 앞으로 가두행진한 화물 노동자들이 법제도 개선 등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