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엉터리 기초연금안에 분노하는 촛불
4월 15일 오후 서울 보신각 앞에서 ‘국민연금 바로세우기 국민행동’ 주최로 정부의 엉터리 기초연금안에 분노하는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6백여 명의 참가자들은 기초연금 개악을 즉각 중단할 것과, 대선공약이었던 보편적 기초노령연금을 도입을 촉구했다.
노년유니온 김병국 부위원장은 정부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발굴한다면서 전수조사를 하겠다고 주장하지만, 자신이 조사한 결과 은평구 하나만 해도 1만2천여 명의 노인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면서, 한 동에 복지사 1명이 하루에 몇 명이나 조사를 할 수 있겠느냐면서 반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