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지회, “경찰, 삼성 비호에 시신탈취·폭력연행까지”
5월 20일 오전 서울 서대문 경찰청 앞에서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조합원들이 ‘삼성전자서비스 지회의 승리를 기원한다’는 유서를 남기고 사망한 고 염호석 동지의 시신탈취와 무더기 연행 경찰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경찰은 단 10명의 조합원에게 기자회견 참가를 ‘허락’했으며, 수백여 명의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들은 경찰청 맞은 편에서 대기해야 했다.
경찰의 방해로 기자회견에 참가하지 못한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들이 경찰청 맞은 편에 발이 묶여 있다. 경찰은 이날 단 10명의 조합원들에게만 기자회견을 ‘허용’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