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결의대회, “염호석 열사를 이대로 보낼 수 없다”
전국금속노동조합이 5월 24일 오후 서울 경찰청 앞에서 ‘염호석 열사 정신계승 경찰규탄 금속노조 규탄대회’를 열었다. 전면 파업 후 삼성 본사 앞에서 농성을 하고 있는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들을 비롯한 2천여 명의 금속 노동자들은 결의대회를 열고 삼성의 악랄한 노동탄압과 경찰의 시신탈취를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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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형수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남부권역 부지회장이 “염호석 열사가 이겨달라 명령한 만큼 모든 것을 걸겠다”고 각오를 밝히며 “투쟁에서 이기고 삼성의 사과를 받아낼 때까지 연대해달라”며 눈물로 호소하고 있다.

2014년 5월 24일 이윤선 ⓒ노동자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