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4차 범국민촛불행동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53일째 되는 6월 7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4차 범국민촛불행동’이 열렸다. 5천여 명의 촛불행동 참가자들은 촛불을 들고 박근혜 정권을 규탄하고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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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4차 범국민촛불행동’에서 국제공공노련 데이빗 보이스 사무부총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보이스 사무부총장은 “사람보다 이윤을 우선시하는 규제완화와 민영화 정책, 무분별한 외주화가 세월호 참사의 주요 원인인데, 현재 한국정부와 기업들은 의료, 대중교통, 상수도와 에너지 부분에서 똑같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잘못된 정책의 피해를 우리 아이들에게 남기면 안 된다”고 역설했다.

2014년 6월 7일 조승진 ⓒ노동자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