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백65일 째인 9월 27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국민대회’에서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아직까지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실종자들이 하루빨리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길 염원하는 뜻에서 실종자들의 이름을 한명씩 크게 부르고 있다. "단원고등학교 학생 조은화, 허다윤, 황지현, 남현철, 박영인, 단원고등학교 양승진, 고창석 선생님, 일반인 승객 권재근, 권혁규, 이영숙 님. 꼭 돌아와주십시오."
2014년 9월 27일
이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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