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공농성 6일차
LG유플러스·SK브로드밴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고용 보장, 다단계 하도급 개선 등을 요구하며 전면파업에 나선 지 1백 일이 지났다. 통신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파업 기간 동안 노숙농성, 삭발투쟁, 3보1배, 오체투지 등 온갖 방법을 동원해 자신들의 목소리를 처절하게 전해왔다. 장기간 파업에도 원청이 계속해서 사용자책임을 회피하자, LG유플러스 강세웅· SK브로드밴드 장연의 두 명의 통신 비정규직 노동자가 결국 지난 6일부터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앞 20미터 높이에 광고판에 올라 고공농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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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우체국 앞 전광판에서 강세웅(LG유플러스 전남서광주지회) 장연의(SK브로드밴드 인천계양지회) 두 명의 통신 비정규직 노동자가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2015년 2월 11일 이미진 ⓒ노동자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