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 ‘인종차별을 멈춰라! STOP RACISM!’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을 맞아 3월 21일 오후 서울 보신각에서 민주노총, 이주공동행동 등의 주최로 ‘2015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 집회 – 인종차별을 멈춰라! STOP RACISM!’이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베트남, 네팔, 방글라데시, 필리핀, 캄보디아 공동체의 이주민들과 한국인 연대단체 등 약 1백50여 명이 참가해 한국에서 벌어지는 인종차별의 심각성을 제기하고, 국제 인종차별 반대 행동에 연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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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을 맞아 3월 21일 오후 서울 보신각에서 열린 ‘인종차별을 멈춰라! STOP RACISM!’ 집회에서 마문 이주노조 수석부위원장이 “정부는 같은 노동자를 한국 노동자와 이주노동자로 나누고, 이주노동자 안에서도 미등록과 합법으로 나눈다. 그런데 그 ‘불법’ 이주노동자가 벌어주는 돈으로 사장들이 세금을 낸다. 그렇다면 그 세금도 불법인가?”라고 꼬집으며 이주노동자들에게 ‘불법’ 딱지를 붙여 탄압하는 것을 비판하고 있다.

2015년 3월 21일 이미진 ⓒ노동자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