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총파업]“오늘이 시작! 5월 1일 서울 시청에서 다시 모이자”
박근혜 정부를 규탄하며 총파업에 나선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민주노총 총파업 투쟁의 날인 4월 24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17개 지역에서 울려퍼졌다.
민주노총은 ‘더 쉬운 해고, 더 낮은 임금, 더 많은 비정규직’을 노린 박근혜 노동자 죽이기 정책 분쇄(노동시장 구조개악 폐기), 공적연금 강화 및 공무원연금 개악 중단, 최저임금 1만원 쟁취,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및 노조법 2조 개정,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쟁취 등 4가지 요구를 내걸고 총파업에 나섰다.
24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민주노총 총파업 대회 ’에서 단병호 민주노총 지도위원이 “정부가 불의한 법으로 노동자민중을 탄압하면 노동자는 그 불의에 맞서 저항할 책임과 의무를 갖는다”면서 “박근혜 노조탄압과 민주주의 말살을 끝장내라”고 민주노총 조합원들에게 격려 메세지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