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보신각에서 열린 ‘이주노동자 노동3권 쟁취! 이주노조 10년, 합법화 촉구! 이주노동자 메이데이 집회’에서 한 참가자 필리핀 출신의 이주노동자 ‘메리 제인 벨로소’의 사형을 중단을 요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그는 인도네시아로 일자리를 구하러 간 이주노동자로 억울하게 마약 밀매에 연루되어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사형을 선고 받았고 사형 집행 시간, 72시간을 남겨둔 상태이다. 이날 집회에 참가한 이주노동자들과 한국 연대 단체들은 “메리 제인의 사형을 중단하라” 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연대를 보냈다.
2015년 4월 26일
조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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