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범국민 철야행동]“우리는 가야할 길이 있다, 더 나아가야 한다”
1일 밤 안국동 사거리에서 세월호 참사 진실 규명과 시행령 폐기를 위한 범국민 철야행동이 열렸다. 여기에는 세월호 유가족과 노동절 대회를 마친 민주노총 조합원, 청년·학생 들이 참가했다. 경찰은 차벽으로 길을 차단한 채 캡사이신과 물대포를 난사했다. 참가자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1박 2일 세월호 범국민 철야행동을 이어갔다.
1일 밤 안국동 사거리에서 경찰이 쏜 고농도 최루액이 섞인 물대포에 맞아 쓰러진 세월호 유가족이 바닥에 엎드린 채 괴로워하고 있다. 이날 물대포를 맞은 참가자들은 끝내 호흡곤란, 구토를 일으키며 고통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