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사대회, "당당한 전교조,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
30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전국에서 모인 3천여 명의 교사 노동자들이 ‘법외노조 저지! 공무원연금 개악 규탄! 박근혜 정권 교육 파탄 저지! 전국교사대회’를 열었다. 대회 참가자들은 “헌법적 가치와 시대정신에 반하는 결정이며 역사를 거꾸로 돌리는 폭거”라며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규탄하고, “26년 전교조, 우리는 권력의 부당한 탄압에 맞서 전교조를 지키고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며 결의를 다졌다.
30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창립 26주년 법외노조 저지! 공무원연금개악 규탄! 박근혜 정권 교육파탄 저지! 2015 전국교사대회’에서 전교조 조합원이 법외노조 판결과 이후 투쟁 과제가 담긴 리플릿을 읽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