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2차 ‘총파업’,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하자"
7월 15일 민주노총이 노동시장 구조개악과 최저임금 일방결정을 규탄하며 ‘2차 총파업 대회’를 열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14개 지역 거점에서 5만여 명 노동자가 참가한 ‘2차 총파업 대회’에서 민주노총은 노동자에 대한 전쟁 선포 노동시장 구조개악 분쇄, 최저임금 1만원 쟁취, 공무원-전교조 법외노조화와 민주노총 지도부 구속 노동탄압 분쇄, 공적연금 강화 및 국민연금 보장성 강화, 416연대 탄압 및 국회 입법권 부정 박근혜정권 퇴진을 5대 요구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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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민주노총 2차 총파업 대회’에서 18년 만에 전면파업을 선언한 금속노조 산하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구 아남반도체) 윤미선 광주 지회장이 “50년 전 반도체 하청으로 시작한 아남산업이 지금은 세계에 12개의 공장을 가진 글로벌 기업이 됐지만, 이것은 저임금 여성 노동자가 1년 365일 4조 3교대로 이뤄낸 결과”라며 “그러나 사측은 지난해 임금을 25만 원 삭감했고,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취업규칙 변경도 전에 이미 51세부터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2015년 7월 15일 이미진 ⓒ노동자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