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조 농성투쟁 문화제 “10년을 기다렸다. 이주노조 인정하라!”
대법원 판결에도 이주노조 설립 필증 교부를 한사코 거부하고 있는 고용노동부를 규탄하고 이주노조 설립 필증 발급을 촉구하는 농성투쟁 문화제가 29일 저녁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열렸다. 이주노조 규약을 문제 삼아 노조 설립 필증 발급 거부하고 있는 고용노동청에 항의하며 이주노조는 7월 27일부터 농성에 돌입했다.
29일 오후 7시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이주노조 설립 필증 발급을 촉구하는 농성투쟁 문화제에서 우다야 라이 이주노조 위워장이 “더 이상 고용노동부는 정치활동을 핑계로 이주노조의 활동을 막아서는 안 된다. 우리는 끝까지 투쟁할 각오가 돼 있다”면서 이주노조 투쟁에 연대를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