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욱 쌍용차지부 사무국장은 “65개월만의 교섭으로 다들 해결될 것이라는 희망을 이야기했지만 이제 그 희망이 사그라들고 있다. 아난드 회장을 만나 우리의 뜻을 분명하게 전달하기 위해 인도로 떠난다”며 “쌍용차투쟁을 끝내겠다는 심정으로 출국한다. 해결되지 않으면 귀국하지 않겠다. 쌍용차 해고자들은 인도 원정뿐만 아니라 고공 투쟁, 거리 투쟁 등 다시 투쟁을 시작할 것”이라고 원정투쟁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2015년 9월 22일
이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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