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화 반대 청소년들, “학교의 주인인 우리가 국정화 싫어요”
전국에서 모인 3백여 명의 초·중·고등학생들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10월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국정교과서 반대 청소년 행동’은 네 번째 거리행동을 열고, 5천2백30명의 서명이 담긴 ‘국정교과서 반대 선언문’을 발표했다.
10월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국정교과서 반대 청소년 행동’에 참가한 학생들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교사 시국선언’을 한 2만1천3백79명의 교사들에게 고맙다는 의미로 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