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개악 정부지침에 맞선 민주노총 파업대회
박근혜의 쉬운 해고,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 요건 완화에 관한 행정지침 발표 이후 1월 25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기로 한 민주노총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수도권 파업대회‘를 열고 행정지침 폐기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수도권 지역 민주노총 조합원 5백여 명(주최측 추산)이 모여 한파 속에서도 투쟁을 결의했고, 민주노총은 같은 시각 전국 12개 지역에서도 파업 대회를 개최했다. 한편 같은 날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전국 47개 지방관서장이 참석하는 기관장회의를 열어 행정지침 전달했다.
1월 2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열린 ‘수도권 파업대회’가 끝나고 수도권 지역 민주노총 조합원 5백여 명(주최측 추산)이 노동개악과 양대 행정지침을 반대하는 스티커를 서울고용노동청에 붙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