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앞에서 공동투쟁을 선포한 삼성∙SK∙LG∙태광∙씨앤앰 노동자들이 면담을 요청하고 있다.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은 노동자들의 면담 요청을 거절했다.
2016년 3월 8일
이미진
ⓒ노동자 연대
삼성·SK·LG·태광·씨앤앰 기술서비스노동자들이 공동투쟁을 선포하다
삼성∙SK∙LG∙태광∙씨앤앰의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재벌 원청인 ‘진짜 사장’에 맞서서 공동 투쟁을 선포했다.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 희망연대노조 씨앤앰지부·케이블방송비정규직지부∙티브로드지부·LG유플러스비정규직지부·SK브로드밴드비정규직지부 등 6개 노동조합은 3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술서비스산업에서는 각종 지표, 실적을 강요하고, 이를 통해 부당해고와 불이익이 비일비재하게 벌어져왔다”면서 기술서비스업에 만연한 간접고용과 노동탄압, 원청인 5대 재벌의 사용자 책임 부정에 맞서 공동 투쟁에 나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