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민중·시민·사회단체들, 총선 투쟁 승리 범국민대회
민주노총을 비롯한 노동단체들과 민중·시민·사회단체들이 3월 26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2016 총선투쟁 승리 범국민대회’를 열고 ‘노동개악 중단! 민중생존권 보장! 재벌체제 타파! 한반도 평화 실현! 국가폭력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범국민대회 참가자들은 “민중을 억압하는 정권과 민중을 기만하는 야당들에 맞서, 민주주의와 민생, 평화를 지키는 방법은 민중 스스로의 투쟁 뿐”이라며 “투쟁만이 이번 총선을 승리로 이끄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범국민대회는 서울을 비롯해 전국 14개 지역에서 동시다발로 개최됐다.

최신 이슈

3월 26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2016 총선투쟁 승리 범국민대회’에 참가자들이 ‘박근혜 심판’이라고 적힌 팻말과 한광호 열사의 영정 사진을 들고 있다. 유성기업 충북 영동공장 노동자 한광호 열사는 회사의 무차별 징계와 고소고발에 시달리다 지난 17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016년 3월 26일 이미진 ⓒ노동자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