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가
4월 6일 오전 서울 명동 세종호텔 앞에서 열린 ‘세종호텔의 표적징계, 노조탄압, 악랄한 부당노동행위 중단을 촉구하는 공동대책위원회 긴급 기자회견’에서 고진수 세종호텔노조 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2016년 4월 6일
이미진
ⓒ노동자 연대
세종호텔은 김상진 전 위원장에 대한 징계 시도를 중단하라
4월 6일 오전 서울 명동 세종호텔 앞에서 ‘세종호텔 투쟁승리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호텔의 표적징계, 노조탄압, 악랄한 부당노동행위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세종호텔 사측은 2014년 말부터 김상진 전 위원장을 포함해 세종노조 조합원들을 강제전보 하며 조합 탈퇴 종용, 부당 해고, 연봉 삭감 등 악랄한 탄압을 진행해왔다. 심지어 사측은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부당한 노조탄압에 맞서 싸워온 김상진 전 위원장에 대한 해고를 시도하고 있다. 2차 징계위가 열리는 8일에는 ‘세종호텔 규탄! 투쟁사업장 공동 실천 집중 집회’가 예정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