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 “죽지 않고 일할 권리를 위해”
4월 28일 오후 서울 종로 보신각 앞에서 건설과 금속, 공공, 의료, 화학섬유, 사무금융, 전교조, 서비스연맹 등 다양한 부문의 노동자 4백여 명이 모여 ‘산재사망 추모, 건강한 노동, 안전한 사회 민주노총 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모인 노동자들은 한국의 열악한 노동 환경과 이에 따른 심각한 산재사망률을 규탄하고, “노동개악 폐기,중대재해 기업처벌법 제정,하청산재 원청 책임강화를 위해 투쟁하겠다”고 결의했다. 대회를 마친 노동자들은 서울시청 광장까지 행진을 이어갔다.
4월 28일 오후 서울 종로 보신각 앞에서 4백여 명의 다양한 부문의 노동자들이 모여 ‘산재사망 추모, 건강한 노동, 안전한 사회 민주노총 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