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세계노동절대회’를 마친 유성기업 노동자들이 고 한광호 열사의 사진이 담긴 배너를 들고 대학로를 출발해 청계 광장까지 가두행진을 하고 있다.
2016년 5월 1일
조승진
ⓒ노동자 연대
2016 세계노동절대회, “구조조정 반대, 노동개악 중단”
126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5월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2만여 명의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모여 ‘2016 세계노동절대회’를 열였다. 이날 민주노총은 노동절대회를 통해 “노동개악 폐기-노동장관 퇴진, 경제위기 주범 재벌책임 전면화, 최저임금 1만원 쟁취, 주35시간 노동제를 통한 일자리 만들기-나누기, 간접고용-특수고용 비정규직 및 교사공무원 노동기본권 보장” 등을 요구했다. 대화를 마친 노동자들은 “구조조정 반대”, “성과연봉제 반대”, “노동개악 중단” 등을 외치며 대학로를 출발해 청계광장까지 가두행진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