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무슬림 차별 선동하는 기독자유당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하다
5월 24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위원회 앞에서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과 ‘이주노동자 차별철폐와 인권 노동권 실현을 위한 공동행동’이 ‘차별과 혐오를 확산하는 기독자유당 국가인권위원회 집단 진정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이번 총선에서 동성애 · 이슬람 반대를 핵심 공약으로 내걸고 성소수자와 무슬림 혐오를 부추겼던 기독자유당을 규탄하고, “소수자를 향한 차별선동과 증오조장에 침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5월 24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위원회 앞에서 열린 ‘차별과 혐오를 확산하는 기독자유당 국가인권위원회 집단 진정 기자회견’에서 청소년 성소수자 위기지원센터 ‘띵동’ 활동가 에디 씨가
“우리는 행복을 추구하고 미래를 걱정하고 부모님에게 어떤 식으로 효도를 할 것인지 고민하는 똑같은 사람이다. 단지 다른 건 성소수자일 뿐”이라며, 혐오를 조장하는 기독자유당을 규탄하고 있다.